ㅣ핵심 요약ㅣ
KoSIF 톡톡 국내 기업 기후 리스크 인식은 ↑, 이사회 전문성은 여전히 낮아
이달의 뉴스 지속가능성 공시 2029년 도입 정황... 글로벌 흐름에 뒤처져
코시프 브리프 '기후정부' 논의 시작... 정책의제로 떠오르는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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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DP 한국 보고서 가 오늘 CDP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공식 공개됩니다.
본격적인 발간에 앞서, 국내 기업의 기후 대응 수준을 보여주는 주요 데이터를 간략히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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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DP 응답 현황
- 공급망 포함 총 865개 기업 응답
- 2024 CDP 한국보고서 분석 대상 : 2024 CDP에 응답한 국내 기업 중, 통합 질의서의 모든 항목에 응답하고 내용을 공개한 239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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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 기후 리스크 인식은 ↑, 이사회 전문성은 여전히 낮아
- 87%, 기업이 중대한 기후 리스크를 식별 (전년 대비 10% p 증가)
- 주요 리스크 : 정책 리스크 > 단기 물리적 리스크 > 시장 리스크 순
- 그러나 이사회·경영진 중 '기후 전문성 보유 비율' 52%에 불과
(글로벌 평균 87% 대비 35% p 낮음) * CDP는 이사회·경영진이 '환경 관련 직무 경험', '관련 분야 학위', '기후변화 관련 교육 이수', '환경위원회 참여' 요건 중 하나 이상 충족 시 기후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 💬 KoSIF 서승연 선임연구원: "제도적 틀을 넘어 실질적 의사결정 역량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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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망(Scope 3) 배출, 관리 시급
- Scope 3 배출량은 Scope 1 + 2 배출량의 약 8배
-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89% 차지
- Scope 3 보고 기업 증가(127개 → 158개)이지만, 전체의 68%만 보고
💬 KoSIF 이다연 책임연구원: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의 공급망 감축 요구는 더 증가"
⚡감축의 핵심 수단, 재생에너지
- 국내 재생에너지 사용률 여전히 낮아, 국내 사업장 기준 5%
- RE100 참여 국내 36개 기업의 재생에너지 평균 사용률 24%
- 재생에너지 조달 해외 중심
💬 KoSIF 서승연 선임연구원: "재생에너지 제도적 지원과 공급 여건 개선 필요"
💰내부 탄소가격, 글로벌 대비 크게 낮아
- 내부 탄소가격 도입률 48%, 국내 대부분 $1~$10 수준(글로벌 $60~$90)
*IMF, 2030년 적정 탄소 가격 $75 측정
- 국내 배출권 거래제 가격(평균 $6) 영향으로 분석
💬 KoSIF 김정석 책임연구원: "기후리스크를 경영 전략에 재무적으로 반영할 수준이 여전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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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제5차 ESG 금융추진단 회의에서 EU 역외기업 공시 의무화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성 공시의 2029년 도입을 시사한 가운데, KoSIF는 공식 논평을 통해 국제 경쟁력 약화와 자본 유입 저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화 가능성, EU의 선도 사례, 글로벌 공급망의 요구 등을 감안할 때 공시 조기 의무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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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기후 목표를 숨기는 ‘그린허싱(Greenhushing)’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의도적으로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산업의 기후 대응을 늦추고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정보 부족은 소비자·투자자의 판단을 왜곡해, 결국 공동체와 기업 모두에 손해를 줍니다. KoSIF 이종오 사무총장은 이를 극복하는 핵심 수단으로 투명성과 정보공개 의무화를 강조합니다. 자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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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SG금융은 지난 5년간 213% 성장해 2023년 말 기준 약 1,883조 원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KoSIF는 매년 ESG금융 백서를 발간해 국내 ESG금융의 현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ESG 금융의 양적·질적 성장 촉진과 데이터 공개, 금융기관의 ESG 기준 관리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2023 한국ESG금융 백서 영문본이 새롭게 발간되어, 국문본과 함께 KoSIF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국ESG금융 백서 국문본/영문본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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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IF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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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흐름
안티ESG 흐름과 반발 "제도-투자행동 차원의 ESG흐름 지속"
미국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인프라 자금 동결 조치를 ‘불법’이라고 판단하며, 판결 적용 범위를 보조금을 받은 모든 단체로 확대했습니다. 안티ESG 흐름 속에서 법적·제도적 균형추가 작동 중인 셈입니다. 한편, 글로벌 투자사 Legal & General은 탈탄소 전략에서 후퇴한 BP 이사회에 반대표를 예고하며, ESG리더십 유지에 대한 시장의 압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후대선
'기후정부' 논의 시작... 정책의제로 떠오르는 기후위기
기후위기 대응을 전담하는 정부조직을 신설하자는 요구가 다시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관련 공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회도 기후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탄소중립법’ 개정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정부와 국회의 기후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단체들은 TV토론 등을 통해 기후 의제를 공론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SG금융
ESG 금융, 실효성 확보가 핵심 과제
ESG 금융에 대한 시장 관심은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증권시장감독청에 따르면 'ESG'를 펀드명에 포함할 경우 유입 자금이 평균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국내 ESG 금융의 실효성은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기후금융 대응안' 발표 1년 후,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은 미비하고, ESG 금융은 S(사회)에 편중되어 E(환경)와 G(거버넌스)는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업과 금융기관의 사업화 지연과 자금 조달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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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계좌 신한은행 140-010-221916 (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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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바꾸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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